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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베스트셀링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 Ⅴ' 베일 벗었다

오는 10일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서 디지털 언패킹 진행

소니 A7M5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Ⅴ(이하 ‘A7M5’)’를 글로벌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역대 풀프레임 카메라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Alpha 7 시리즈의 5세대 모델로, Alpha 7 IV 출시 이후 4년만에 공개된 A7M5는 소니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해 화질, AF, 사용자 편의성 등 전 차원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한층 더 진화된 사진 및 영상 촬영 경험을 선사한다.      

A7M5는 새롭게 개발된 약 3,300만 화소의 부분 적층형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최신 α(Alpha) 시리즈의 AI 프로세싱 유닛을 통합한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BIONZ XR2을 탑재했다. 리얼타임 인식  AF부터 리얼타임 트래킹, 처리 속도, 색상 정확도, 이미지 캡처 및 영상 등 전반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9시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를 통해 A7M5의 디지털 언패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언패킹에서는 제품 스펙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실제 촬영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A7M5는 오는 12월 17일(수) 서울에서 진행하는 2025 Sony Winter α Land를 통해서 최초 체험이 가능하다. 2025 Sony Winter α Land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품 체험 및 카메라, 사진, 영상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일반인 세션과 SIPS(Sony Imaging PRO Support) 회원을 대상으로 저녁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SIPS는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제품을 사용하는 프로페셔널 사진·영상 작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객 케어 서비스 제도다. 소니코리아는 SIPS 회원들에게 매년 연말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신제품 전시·체험과 함께 특별 강의와 사진·영상 기자재 부스 운영, 카메라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7M5는 AI 프로세싱 유닛을 BIONZ XR2 엔진에 통합해 AF 속도와 정확도, 신뢰성에서 상당한 도약을 이뤘다. 30%  향상된 리얼타임 인식 AF 기능은 인물 자세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피사체를 즉시 인식하고 높은 정밀도로 계속해서 포착한다. 759개의 위상차 검출 포인트로 EV -4.0 까지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전 이미지 영역에 걸쳐 정밀하게 피사체를 추적하며 이미지 영역의 최대 94%를 정밀하게 커버한다. 피사체 인식 기능은 [자동] 모드를 지원하여 더욱 다양한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이미지 엣지 데스크탑(Imaging Edge Desktop) 애플리케이션 을 통해 고해상도 RAW 처리가 지원되어 후반 작업 단계에서도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읽기 속도가 약 4.5배 빨라진 부분 적층형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BIONZ XR2 프로세서의 조합은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는 물론 왜곡을 줄여준다. 또한, 초당 최대 60회 AF/AE 연산을 통한 고정밀 트래킹 및 AF/AE 트래킹 을 지원하면서 최대 30fps 의 블랙아웃 없는 연속 촬영이 가능해 야생 동물 촬영이나 스포츠 촬영 시 복잡한 패턴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14비트 RAW 촬영 중에도 AF/AE 트래킹과 함께 최대 30fps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사전 캡처 기능 은 셔터를 누르기 전 최대 1초까지 촬영할 수 있어, 움직임이 많은 동물이나 스포츠 촬영 시에도 결정적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A7M5는 최대 16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 를 구현해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 전반에 걸쳐 색상 디테일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극한의 대비가 있는 장면에서도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의 자동 화이트 밸런스(AWB) 기능은 고급 장면 분석을 활용하여 일관된 색상 렌더링을 제공하며 딥러닝 기술을 통한 광원 추정을 사용한다. 촬영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로 자동으로 광원을 분석하고 적정한 색상 톤으로 조정함으로써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색상 재구현을 가능케하며 후반 작업을 단축시켜 준다.     

A7M5는 영상 제작자의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7K 오버샘플링 4K 60p  녹화(풀프레임 모드), 4K 120p   모드(APS-C 모드/Super 35mm 모드)를 포함한 4K 녹화 모드를 추가 도입하여 풍부하고 세밀한 영상과 뛰어난 편집 유연성을 제공한다.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으로 작은 디테일까지도 놓치지 않는 고도로 정밀화된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  사용 시 핸드헬드 촬영을 할 때에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나아가, AI 기반의 피사체 인식으로 녹화 중 최적의 피사체 구도를 유지시켜 주는 오토 프레이밍(Auto Framing)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구도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카메라에 새롭게 탑재된 노이즈 감소 및 향상된 내장 마이크 기능 은 주위의 소음을 줄여주고 간섭을 최소화하여 고품질의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효율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A7M5는 고속·안정적인 무선 전송을 위한 Wi-Fi® 6E GHz 호환성 을 제공하며, 향상된 워크플로우와 유연성을 위해 듀얼 USB Type-C® 포트를 제공한다. 세로 촬영을 지원하며 전자 셔터 사운드를 조절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촬영할 수 있다. 4축 멀티 앵글 LCD를 탑재해 수평 및 수직 조정에 제한 없이 확인 가능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A7M5는 업그레이드된 전력 관리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새로운 모니터 저전력(Monitor Low Bright) 모드가 배터리 수명을 연장 하고, 개선된 발열 관리 기능 으로 장시간 4K 촬영 시에도 타협없이 뛰어난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뷰 파인더 사용 시 CIPA 표준 약 630장, LCD 사용 시 약 750장 촬영이 가능해 전작 대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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