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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캐스트, TTS에 '감정 자동 적용' 지원···비개발자도 편하게 사용한다

자체 음성합성 파운데이션 모델 SSFM 3.0으로 사용 편의성 확보

타입캐스트 설명 자료 (사진=타입캐스트)

(씨넷코리아=박준범 기자) AI 보이스(TTS) API 경쟁이 단순 음성 낭독을 넘어 감정 표현과 캐릭터 개성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타입캐스트가 감정 표현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TTS API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해당 API가 출시 이후 매월 두 배씩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성장 배경으로 낭독형 TTS가 아닌 ‘대화형’ 사용 시나리오에 맞춰 문맥 기반 감정 자동 적용과 프리셋 제어를 지원하고, 서비스 기획자•디자이너 등도 복잡한 세팅 없이 연동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타입캐스트는 최근 자체 음성합성 파운데이션 모델인 SSFM 3.0을 API에 출시했다. SSFM 3.0은 단순 음성 합성을 넘어 텍스트의 발화 맥락과 감정 흐름을 고려해 이를 자동으로 반영한 음성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타입캐스트 API는 SSFM 3.0을 바탕으로 스마트 이모션과 이모션 프리셋을 활용해 상황에 맞는 감정 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이모션은 대본이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의미와 흐름을 해석해 적절한 감정과 말투를 반영한 음성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모션 프리셋은 ‘기쁨/슬픔/화남’처럼 미리 설정된 감정 톤을 선택해 일관된 분위기로 음성을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입캐스트 TTS API는 500개 이상 개성 있는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해, 서비스 톤과 콘텐츠 콘셉트에 맞는 목소리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감정 톤 자동 적용 기능, 프리셋 설정 등을 활용하면, 선택한 캐릭터 보이스에 맞춰 콘텐츠 분위기에 필요한 톤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 API 사용자 중 비개발자 비중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API 문서를 LLM에 입력해 코드를 생성하거나 개발 지식 없이 자동화 툴을 통해 API를 연동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타입캐스트는 AI 연동•자동화 중심 온보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타입캐스트 API 문서에서 MCP 서버를 이용한 자동 연동 및 Google Sheets를 활용한 다수의 음성 동시 생성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Zapier, n8n, Postman 등의 플랫폼을 사용한 연동 및 자동화에 대한 안내도 이 달 내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타입캐스트 TTS API는 현재 콘텐츠 제작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은 물론, 소규모 팀과 1인 창업자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콘텐츠 자동화 영역에서는 숏폼•영상 제작 과정에서 반복되는 음성 생성 작업을 줄이기 위해 API를 연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본을 입력하면 감정이 적용된 보이스를 생성하고, 이를 콘텐츠 제작 과정에 바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타입캐스트는 서비스에 대해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타사 대비 경쟁력있는 가격 정책을 유지중이다.”라며 “사용량 기반으로 시작할 수 있어 테스트와 초기 적용 단계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박준범 기자ju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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