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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청담·더현대 서울서 김한준 사진전 'VEIL' 개막

‘라이카 M EV1’과 50mm 렌즈로 촬영된 작품 선보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김한준 작가의 사진전 ‘VEIL - what remains unseen’을 오는 3일부터 6월 8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청담과 라이카 스토어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 거리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중심의 라이카 전시와 달리 정물과 인물 사진으로 구성되며, ‘라이카 M EV1’과 50mm 렌즈로 촬영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한준 작가는 커머셜 사진과 파인아트 사진을 넘나들며 작업해 온 사진가로, 피사체와 빛, 감각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광고와 매체 환경에서 축적된 시각적 언어를 바탕으로 이미지 너머의 감각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 ‘VEIL’은 사물과 빛, 그리고 가려진 형태 사이에서 생성되는 감각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천이나 비닐 등으로 대상을 덮어 형태를 일부 감추고, 그 위에 빛을 더하는 방식으로 사물의 본질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감각적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이미지를 제시한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사진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 기억과 시간, 내면의 상태를 드러내는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관람자는 화면 속 대상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하며 작품을 해석하게 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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