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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흘러내리던 안경에서 시작…브리즘, '파브리 라인' 공개

3D 스캐닝·3D 프린팅 기술 기반 제작...셰프의 경험을 반영한 디자인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3일 이탈리아 출신 셰프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파브리와 협업한 ‘파브리 라인’을 국내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요리 중 안경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에서 출발했다. 파브리는 요리 과정에서 열기와 땀으로 인해 안경 착용이 불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한 아이웨어를 완성했다.     

디자인은 1950년대 이탈리아에서 유행한 판토 스타일과 웰링턴 셰이프를 기반으로 했으며, 폴리아미드와 티타늄 소재를 결합해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프레임 컬러는 파브리의 고향인 이탈리아 레코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브리즘 맞춤 제작은 얼굴 데이터 기반 설계를 중심으로 한다. 약 1,200여 개 얼굴 좌표 데이터를 바탕으로 렌즈 중심 위치, 프레임 기울기, 코받침 구조 등을 설계하며 3D 프린팅 방식으로 개인 맞춤형 프레임을 제작한다.     

브리즘은 협업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협업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리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한 사람의 직업적 경험이 제품으로 구현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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