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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안경 개발 본격화…프레임 형태 실험 포착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망...전략 확대 가능성

애플 스마트 안경은 메타 레이벤과 비슷한 프레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미국 씨넷, 누미 프라산)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안경형 디바이스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 시간) 정보기술 전문지 씨넷은 블룸버그 마크 거먼 보도를 인용, 애플이 다양한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한 AI 안경을 내부적으로 시험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해당 제품은 여러 형태의 안경 프레임으로 제작돼 착용감과 디자인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카메라를 세로 방향 타원형 렌즈 구조로 배치하고 주변에 조명을 적용하는 설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스마트글래스 시장에서 가장 큰 제조사인 메타와 차별화하기 위한 디자인 전략의 일환이다.     

애플은 AR과 AI를 결합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번 AI 안경 역시 차세대 개인 디바이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또한 애플은 한눈에 식별 가능한 디자인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글래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스마트글래스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해당 성장에는 메타의 AI 스마트글래스 제품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AI 기능이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로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애플측은 해당 제품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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