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소니코리아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6’에 참여, 차세대 미디어 워크플로우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니코리아는 방송 및 콘텐츠 제작 환경을 위한 최신 기술과 AI 기반 제작 워크플로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AI 시대 방송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네트워크 기반 라이브 프로덕션과 원격 제작 효율성을 강화한 ‘네트워크 라이브(Networked Live)’ 생태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장 내 네트워크 라이브 프로덕션 존에서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제작 시스템과 IP 기반 네트워크 제작 워크플로우를 체험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Nevion VideoIPath’를 통해 네트워크 상의 신호 흐름과 장비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도 시연한다.
이번 KOBA 2026에서는 차세대 방송 시스템 카메라인 ‘HDC-R 시리즈’도 국내 최초 공개된다. 새롭게 공개되는 라인업은 ▲HDC-5500R ▲HDC-5500RV ▲HDC-3500R ▲HDC-3500RV ▲HDC-3200R 등 총 5종이다.
신제품은 기존 방송 현장 표준으로 자리잡았던 HDC-5000·3000 시리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향상된 광학 성능과 전송 유연성을 제공한다. 전 모델에 2/3인치 3칩 4K CMOS 이미지 센서와 글로벌 셔터 기능을 적용했다. 또 HDC-3500R과 HDC-3200R에는 3D LUT 기능을 지원해 보다 시네마틱한 라이브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뉴스 제작 워크플로우 영역에서는 AI 기반 기능을 강화한 핸드헬드 캠코더 ‘PXW-Z300’도 공개한다. PXW-Z300은 1/2인치 3CMOS Exmor R 4K 센서와 BIONZ XR 영상 처리 엔진을 탑재했으며, AI 기반 오토포커스와 17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특히 영상 진위성(Authenticity)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핸드헬드 카메라로, 생성형 AI 기반 가짜 영상과 딥페이크 문제 대응을 위한 C2PA 표준 기반 기술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PTZ 자동 프레이밍 카메라 ‘BRC-AM7’, ‘SRG-A40’, ‘SRG-A12’ 신버전도 전시된다. 신형 PTZ 카메라는 AI 기반 오토 프레이밍 기능과 OpenTrackIO 프로토콜을 지원해 강연자 추적이나 스포츠 경기 촬영 시 자동으로 시네마틱한 구도를 구현한다. 소니는 이를 통해 1인 제작 및 무인 카메라 시스템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KOBA 2026 소니 부스에서는 세미나와 체험 행사,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