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JI Mic Mini 2S: 소형 바디에 32-bit Float 내부 녹음까지, 크리에이터 무선 마이크의 새 기준 16GB 내장 스토리지, AI 노이즈 캔슬링, 4TX+1RX 확장성까지 완벽한 진화

  • DJI Mic Mini 2S 패키지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c Mini 2S 무선 마이크는 마그넷을 제외한 무게가 12g으로 매우 가볍다.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c Mini 2S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교체형 전면 커버. 

  • DJI Mic Mini 2S 충전 케이스 내부.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mo 앱을 사용해야 내부 레코딩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c Mini 2S 충전 케이스에 USB-C to C 케이블을 활용해 PC에 연결하면 내부 레코딩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실질적인 내부 용량은 약 14GB 수준. (사진=씨넷코리아)

  • 노이즈 감소 모드는 '기본' '강함' 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녹음 설정 시 음성 톤도 세부적으로 세팅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단, DJI Mimo 앱을 활용, 스마트폰에 직접 수신기(RX)를 연결해 세팅해야 하는 점은 번거로운 부분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ni Mic 2S 충전 케이스. 케이스 뚜껑 우측 아래 'MINI 2S'라고 로고가 세겨져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DJI 오즈모 시리즈와의 강력한 연결성을 자랑하는 DJI Mic Mini 2S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c Mini 2S 수신기(RX)를 카메라 위에 설치한 모습. 최대 4대 송신기와 동시 연결을 지원한다. (사진=씨넷코리아)

  • DJI Mic Mini 2S 송신기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16GB 내장 메모리로 32-bit Float 최대 22시간 내부 녹음 지원 / NPU 기반 2단계 AI 노이즈 캔슬링 / 4TX+1RX 확장 지원으로 다인 녹음 환경 대응 / 고속충전 5분 충전 시 1시간 사용

The BAD 32-bit Float 및 음색 프리셋은 DJI Mimo 앱 진입 필요 / 전면 교체형 컬러 커버는 별매

한줄평 전작 Mic Mini 2의 치명적 약점이었던 내부 레코딩 부재를 단숨에 극복하면서, 소형 무선 마이크 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완성형 업그레이드

8.4 Overall
  • 가격 8.5
  • 성능 9.0
  • 휴대성 9.0
  • 디자인 9.0
  • 확장성 7.5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 Mic Mini 시리즈는 12g이라는 압도적인 경량화로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을 공략해왔다. 그러나 지난 세대인 Mic Mini 2는 결정적인 약점을 안고 있었다. 바로 내부 녹음 기능 부재였다. 수신기와 연결이 끊기는 순간 녹음도 함께 끊겼고 전문 현장에서는 이 점이 늘 불안 요소로 꼽혔다. DJI Mic Mini 2S는 이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명분이 충분하다.

내장 스토리지 외에도 DJI는 이 작은 마이크를 선호하는 팬들에게 몇 가지 업그레이드를 더했다. 16GB 내장 스토리지에 32비트 플로트(Float) 녹음, 4TX+1RX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Mic Mini 2S는 단순한 소형 무선 마이크가 아니라 독립형 레코더로 탈바꿈했다. 장비를 최소화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라면 이 제품을 주목해보자.

DJI Mic Mini 2S 패키지 (사진=씨넷코리아)

■ 옷깃 당김 없는 '12g'의 자유, 8색 교체형 커버로 다인 녹음의 디테일까지 살리다

손에 쥐어보면 Mic Mini 2S는 전작과 크기나 무게에서 사실상 동일하다. 마그넷 포함 15g, 마그넷 제외 12g. 옷깃이나 셔츠 칼라에 부착해도 전혀 무겁지 않고, 장시간 착용해도 옷이 당기는 느낌이 없다. 탈부착 가능한 회전식 백클립은 측면 장착과 거꾸로 장착을 모두 지원하는데, 이 설계 덕분에 다양한 의류 두께에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DJI Mic Mini 2S 무선 마이크는 마그넷을 제외한 무게가 12g으로 매우 가볍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번 세대에도 마찬가지로 교체형 전면 커버가 적용됐다. 단 디자인 면에서 일부 변경됐는데 가운데 'DJI' 로고 부분을 컷아웃해 전보다 더 세련되게 표현했다. 컬러도 기본 블랙과 화이트 외 8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마그네틱 커버는 컬러도 세련됐지만 현장에서 단순한 개성 표현을 넘어 4명이 동시에 마이크를 착용하는 다인 녹음 환경에서 화자 구분 용도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 

DJI Mic Mini 2S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교체형 전면 커버. 

올인원 충전 케이스 역시 송신기 2개, 수신기, 모바일 수신기, 클립, 마그넷, 윈드스크린, 케이블을 한꺼번에 수납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DJI Mic Mini 2S 충전 케이스 내부. (사진=씨넷코리아)

■ 2배 빨라진 전송 속도와 16GB 스토리지, 크리에이터의 불안감을 잠재우다

10일 동안 사용해본 결과 배터리 지속력은 스펙 그대로였다. 송신기 기준 약 11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1RX+2TX 조합으로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고속충전 기능이 실용적이다. 5분만 충전해도 1시간을 쓸 수 있어 현장에서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무선 전송 거리는 카메라 수신기 기준 최대 400m로, 야외 촬영에서도 충분한 여유를 확보했다.

DJI Mimo 앱을 사용해야 내부 레코딩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내부 레코딩 성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24-bit 모드에서는 최대 28시간, 32-bit Float 모드에서는 최대 22시간을 녹음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PC에 직접 연결해 파일을 전송할 때 속도는 34MB/s로 DJI Mic 3 대비 약 2배 빨라졌다. 1시간 이상 촬영 후 빠르게 파일을 안전하게 백업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DJI Mic Mini 2S 충전 케이스에 USB-C to C 케이블을 활용해 PC에 연결하면 내부 레코딩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실질적인 내부 용량은 약 14GB 수준. (사진=씨넷코리아)

■ 도심 소음 지우는 NPU 기반 'AI 노이즈 캔슬링', 클리핑 막아주는 '32비트 플로트'

Mic Mini 2S의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NPU 기반 2단계 AI 노이즈 캔슬링이다. Strong(강)과 Basic(약) 두 단계를 제공하는데 서울 도심 카페에서 주변 소음이 상당한 환경에서도 Strong 모드를 적용하자 음성 분리가 명확하게 이루어졌다.

DJI는 이렇게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하기 위해 이전 세대 대비 음성 인식 향상과 왜곡 감소를 NPU로 처리했다. 실제로 기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서 간혹 들리던 인위적인 음색 변화가 눈에 띄게 줄었다.

노이즈 감소 모드는 '기본' '강함' 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32-bit Float 내부 녹음은 현장에서 음량 예측이 어려운 크리에이터에게 보험과 같다. 갑작스럽게 큰 소리가 들어와도 클리핑이 발생하지 않고, 후반 작업에서 게인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기본값이 꺼짐 상태라 DJI Mimo 앱에서 별도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음색 프리셋(일반/풍부함/밝은) 세팅도 앱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DJI Mini 마이크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음색 프리셋은 수신기로 전달되는 실시간 신호에만 적용되며, 내부 녹음 원본 파일에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사용 전 숙지해야 한다.     

녹음 설정 시 음성 톤도 세부적으로 세팅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단, DJI Mimo 앱을 활용, 스마트폰에 직접 수신기(RX)를 연결해 세팅해야 하는 점은 번거로운 부분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전작의 한계를 넘어 'Mic 3'의 영역을 넘보다, DJI 생태계 유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DJI Mic Mini 2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차이가 선명하다. 전작은 내부 녹음 기능이 아예 없었고 연결 가능한 송신기도 2개에 불과했다. Mic Mini 2S는 이 두 가지 한계를 모두 극복하면서 Mic 3의 전유물이었던 32-bit Float과 4TX 지원을 소형 폼팩터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기능만 보면 Mic 3 영역을 상당히 잠식하는 구성이다.

DJI Mini Mic 2S 충전 케이스. 케이스 뚜껑 우측 아래 'MINI 2S'라고 로고가 세겨져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오즈모오디오(OsmoAudio) 직접 연결 기능도 빠질 수 없는 실용 포인트다. 오즈모 액션 6, 포켓 3 등 DJI 액션캠에 별도 수신기 없이 48kHz 24-bit 품질로 직접 연결되는데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타사 액션캠 마이크가 16kHz 수준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체감 음질 격차가 확연하다. DJI 생태계 사용자라면 수신기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짐을 줄이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DJI 오즈모 시리즈와의 강력한 연결성을 자랑하는 DJI Mic Mini 2S (사진=씨넷코리아)

■ 미니멀리즘과 16GB 스토리지의 결합, 크리에이터 짐을 덜어줄 마스터피스

DJI Mic Mini 2S는 전작이 남긴 숙제를 꼼꼼히 풀어낸 제품이다. 내부 녹음 부재라는 결정적 약점을 해소하고 AI 노이즈 캔슬링의 질적 개선과 4TX 지원까지 얹으면서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12g 무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능 밀도를 끌어올린 것은 분명 가치 있는 진보다.

DJI Mic Mini 2S 수신기(RX)를 카메라 위에 설치한 모습. 최대 4대 송신기와 동시 연결을 지원한다. (사진=씨넷코리아)

DJI 무선 마이크 시리즈는 인기 유튜브 영상만 봐도 많이 대중화 된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 자체가 너무 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걸 최대한 사이즈를 줄인 게 DJI Mic Mini 시리즈다. 그리고 16GB 내장 스토리지는 2S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교체형 커버 역시 2명 이상 출연자가 참여하는 콘텐츠에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DJI가 현장의 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는지 느껴지는 대목이다.

DJI Mic Mini 2S는 4일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DJI Mic Mini 2S 송신기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송신기 무게 12g (마그넷 포함 시 15g)
내장 스토리지 16GB
내부 레코딩 24-bit (최대 28시간) / 32-bit Float (최대 22시간)
송신기 배터리 약 11시간 / 충전 약 1시간 10분
고속충전 5분 충전 → 1시간 사용
수신기 오디오 품질 48kHz / 24-bit
채널 모드 모노 / 스테레오 / 4채널 / 세이프티 트랙
최대 동시 연결 4TX + 1RX
무선 거리 (카메라 RX) 최대 400m
무선 거리 (모바일 RX 녹색) 최대 300m
무선 주파수 2.4GHz GFSK
최대 음압 120dB SPL
파일 전송 속도 34MB/s (케이스 경유)
케이스 총 사용 시간 최대 40시간 (1RX+2TX, 3회 추가 충전)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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