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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 메제 오디오 첫 오픈형 우드 헤드폰 '109 PRO' 론칭

새로운 50mm 다이내믹 드라이버 탑재…고품질 음질 구현

오픈형 우드 헤드폰 ‘109 PRO’ (사진=셰에라자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소리샵이 6일 루마니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제 오디오(MEZE AUDIO)’ 오픈형 우드 헤드폰 ‘109 PRO’를 출시한다.     

메제 오디오는 품질, 만듦새, 성능까지 타협하지 않고 오래도록 지속되는 가치를 가진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로 ‘99 CLASSICS(99 클래식)’과 같이 헤드폰과 예술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오디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선보이는 109 PRO는 메제 오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픈형 우드 헤드폰으로, 새로운 50mm 다이내믹 드라이버(Dynamic Driver)가 탑재되었다. 해당 드라이버는 최고의 정밀도로 조립 및 튜닝돼 속도, 정확도, 다이내믹 레인지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특히 109 PRO는 셀룰로오스-카본파이버 복합체, 베릴륨 도금 폴리머, 구리-아연 합금을 조합하여 개발된 '듀얼 복합 다이어프램'을 탑재했다. W자형 돔은 고역대를 세밀한 디테일과 명료함으로 선명하게 구현하고, 기존의 돔보다 내구성이 높으며 가볍다. 가볍고 얇은 두께의 베릴륨 도금 폴리머는 정밀하게 조각되어 드라이버의 강성을 높였으며 빠른 과도 응답을 지원한다. 또한 베릴륨의 높은 댐핑 품질은 불필요한 공명을 억제하여 중립적이고 생생하며 투명한 109 PRO만 사운드 특성을 만들어낸다.      

메제 오디오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픈형 우드 헤드폰 '109 PRO' (사진=셰에라자드)

109 PRO는 월넛 우드, 아연, 망간강, 비건 가죽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드라이버 역시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되어 이상적인 핏을 선사한다. 또한 최적의 밀착력과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하는 벨루어 쿠션의 이어 패드와 균일하게 무게를 분산시키는 헤드 밴드는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여 무리 없이 장시간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다.     

109 PRO 주파수 응답은 5Hz-30kHz이며 감도는 112dB, 임피던스는 40Ohm으로, 휴대용 기기부터 홈 오디오까지 구분 없이 대부분의 기기에서 구동이 쉽다. 구성품으로는 EVA 파우치와 3.5mm 단자를 탑재한 1.5m, 3m TPE 케이블, 6.3mm 잭 어댑터가 포함된다.      

109 PRO 출시 가격은 129만 원이다. 한편, 소리샵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16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 소리샵 또는 청음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가능하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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