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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PICO), '유미의 세포들 VR' 독점 출시

직접 유미의 세포가 되어볼 수 있는 특별한 플레이경험 선사

유미의 세포들 VR이 피코(PICO) 스토어에서 독점 출시됐다. (사진=피코)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VR기업 피코(PICO)가 '유미의 세포들 VR'을 피코 스토어에서 독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덱스터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이 공동 제작한 VR콘텐츠로 피코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누적 조회수 35억 뷰를 기록한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VR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원작 특유의 재기 발랄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출출이세포 응큼 세포 패션세포 등 직접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가 되어 유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경험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피코 관계자는 "피코는 유미의 세포들 VR을 독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 VR 개발자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피코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2에 참가해 체험존에서 유미의 세포들 VR을 미리 선보인 바 있다. 

유미의 세포들 VR을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는 기획·제작부터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종합콘텐츠 업체다. 영화 ‘미스터 고’, ‘신과 함께’, ‘백두산’, '모가디슈' 등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다.

원작인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유미의 각 세포들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개성 넘치고 귀여운 비주얼, 30대 여성 유미의 직장 생활 및 연애사 등 현실적 스토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피코는 올해 10월 차세대 올인원 VR 헤드셋 피코4(PICO4)를 출시했다. 국내 개발자들과 협업을 통해 로컬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콘텐츠를 확보해 나가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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