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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가격·품질 균형 따지는 '밸런슈머' 공략 IT템 공개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C710N' 추천

소니 WF-C710N 제품컷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비자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똑똑한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만족하지 않는다. 싼 가격보다 납득이 가는 가격인지 따지고, 품질과 디자인, 만족감과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가성비, 가심비를 넘어 제품의 다양한 요소들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밸런슈머(Balansumer)’가 떠오르고 있다. 

밸런슈머는 균형을 뜻하는 밸런스(Balance)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장기 불황과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과 품질 등의 균형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하려는 소비자를 말한다. 그들은 가격과 성능, 브랜드 가치, 사용자 경험, 디자인 등 여러 요소를 저울질하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균형 잡힌 소비를 실천한다. 이들의 까다로운 레이더망을 통과하기 위해 IT업계는 높은 사용성과 합리적 가격,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밸런슈머의 눈길을 사로잡을 IT템들을 모아봤다.

■ 노이즈 캔슬링, 성능, 가격 경쟁력 갖춘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C710N’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C710N’은 노이즈 캔슬링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10만원 대의 가격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프리미엄 사운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겸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밸런슈머가 만족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각 이어버드에 듀얼 노이즈 센서가 탑재돼 전작 WF-C700N보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뛰어나며, 이어버드를 한 번 터치하면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사운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시킬 수 있다. 

WF-C710N에 내장된 5mm 드라이버 유닛은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 기술로 압축된 음원을 복원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우수한 배터리 성능으로 완전 충전 시 최대 8.5 시간 연속 재생되며,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30시간 이상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컬러는 글래스 블루와 핑크, 화이트, 블랙의 네 가지로 구성되며, 특히 ‘글래스 블루’ 컬러는 기존 소니 이어폰에서 없었던 투명한 소재의 블루 컬러로 청량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인다.

■ 성능과 디자인 겸비한 합리적 가격대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액티브 2(Active 2)’

어메이즈핏의 ‘액티브 2(Active 2)’는 10만원 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성능과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스마트워치이다. 무게가 29.5g으로 가벼워 착용감이 편안하며, 1.3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이 밝고 선명하다. 스틸 프레임과 실리콘 스트랩을 적용했으며 세련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심미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건강 관리, AI 서비스, 운동 데이터 추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급 GPS 시스템으로 건물이나 지형에서 반사된 신호에 의한 간섭을 줄이고 더욱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심박수, 혈중 산소, 수면 측정, 스트레스 분석 등 헬스케어 기능도 빠짐없이 갖춰 일상 속 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160개 이상의 운동 모드로 러닝부터 요가까지 다양한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

■ 기능과 상품성은 물론 PB 가격까지 갖춘 무선 청소기, 플럭스 ‘슬림 스테이션 청소기’

PB(자체 브랜드) 상품은 품질이 좋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밸런슈머의 선호도가 높다. 롯데 하이마트가 지난 4월 론칭한 자체 브랜드 플럭스(PLUX)의 ‘슬림 스테이션 청소기’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하면서도 2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파워와 내구성이 뛰어난 BLDC 모터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250W 흡입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부터 크고 굵은 입자의 이물질까지 확실하게 제거한다. 청소한 후 스테이션에 거치하면 충전은 물론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헤파 필터, 스테인레스 필터 등 4중 필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미세먼지와 유해입자를 걸러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며, 1.4kg의 가벼운 무게로 팔과 손목의 부담을 줄여 누구나 편안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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