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하이패스 카드 발급과 관리를 하나의 앱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하이패스 카드 신청과 관리가 가능한 ‘하이패스 신청/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오늘(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인당 최대 8천 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선불 하이패스 카드 전문업체인 SM하이플러스와의 제휴로 마련된 카카오뱅크의 첫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다. 사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결제 계좌와 자동충전 설정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는 플라스틱 형태(플레이트 타입) 또는 차량 단말기에 삽입 가능한 SIM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발급비는 업계 최저 수준인 4천 원이다. 배송비와 연회비는 무료이며, 카드 수령 후 ‘하이플러스 앱’에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처음 발급받고 하이플러스 앱에 등록한 고객에게는 발급비 전액(4천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기존 하이패스 충전수단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변경한 경우에는 추가로 2천 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여기에 이벤트를 공유한 뒤, 공유받은 사람이 카드를 발급 및 등록하면 추가로 2천 원의 캐시백이 주어지는 ‘친구 추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단, 모든 혜택은 예산 한도 내에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이패스 신청부터 자동충전까지 모든 과정을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