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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확장성·유연함 갖춘 '프레임 5000D' 케이스 발매

전작 30% 확장된 내부 공간, 유연한 쿨링 설계, 최신 리버스 메인보드 완벽 대응

커세어 프레임 5000D 케이스 (사진=커세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커세어는 자사의 인기 ‘프레임 모듈형 케이스 시스템(FRAME Modular Case system)’ 시리즈의 최신작인 ‘프레임 5000D(FRAME 5000D/이하 프레임 5000D 케이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성공적인 전작 ‘프레임 4000D’ 시리즈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번 ‘프레임 5000D 케이스’는 한층 넓어진 내부 공간과 사용자 맞춤형 구성, 다양한 쿨링 옵션을 제공하여 고성능 PC 빌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더욱 유연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번 ‘프레임 5000D ‘는 커세어 ‘인피니레일(InfiniRail) 팬 마운팅 시스템’과 래피드 라우트(RapidRoute) 2.0 케이블 관리 시스템, GPU 지지대(Anti-Sag) 브래킷 등 조립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인기 기능을 탑재해 누구나 손쉽게 ‘드림 머신’을 완성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프레임 5000D 케이스’는 팬 설치와 위치 조정이 간편하다. 커세어의 인피니레일(InfiniRail) 팬 마운팅 시스템이 적용되어, 팬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규격의 팬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성능 PC부품에 최적의 냉각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인피니티 시스템은 120mm부터 140/160mm, 200mm 팬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해, PC빌드의 유연성과 사용편의성, 확장성을 극대화한다.

‘프레임 5000D 케이스’는 GPU 지지대(Anti-Sag) 브래킷을 기본 탑재해, 무거운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 시에도 PCIe 슬롯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여 메인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프레임 5000D’의 넓은 내부 공간은 큰 그래픽 카드는 물론 섀시 전면부에 두꺼운 라디에이터도 무리 없이 장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후면의 PCIe 브래킷을 회전시키고 라이저 케이블(별도 판매)을 활용하면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해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최대 6개의 2.5인치 SSD와 2개의 3.5인치 HDD 를 탑재할 수 있어 저장장치를 중시하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구성을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드라이브 트레이는 완전히 분리가 가능해 커스텀 수냉 빌드나 추가 케이블링 공간이 필요한 경우 유연하게 내부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프레임 5000D 케이스’는 사용자의 용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저장장치 중심의 시스템 또는 쿨링 중심의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블랙,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프레임 5000D 케이스’는 RGB 유무에 따라 ‘RS140 PWM 팬’ 4개를 탑재한 ‘프레임 5000D RS’,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조명을 지원하는 4개의 ‘RS140 PWM ARGB 팬’을 지닌 ‘프레임 5000D RS ARGB’의 2가지 버전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구성으로는 전면에 흡기용 140mm 팬 3개, 후면에 배기용 140mm 팬 1개가 사전 장착되어 설치 즉시 강력한 에어플로우를 구현한다. 또한 RS140 PWM 팬은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해 설치가 간편하며, 마그네틱 돔 베어링(Magnetic Dome Bearings)을 통해 정숙하면서도 장시간 안정적인 저소음 작동을 보장한다.

올 초 모듈성과 확장성을 지닌 최초의 프레임 모듈형 케이스인 ‘프레임 4000D’ 케이스로 DIY PC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커세어는 새로운 ‘프레임 5000D’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간다. 기존 대비 30% 더 넓어진 내부 공간은 강력한 쿨링 설계, 대형 부품과의 호환성, 향후 업그레이드 여지를 모두 고려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대담한 외관 디자인, 고성능 쿨링 옵션과 최첨단 하드웨어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프레임 5000D’의 모듈식 디자인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조립 환경을 원하는 빌더에게 최적의 선택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 구축에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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