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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스카이픽셀, 제11회 사진·영상 공모전 접수 개시

총상금 20만 달러 규모… ‘FRAME the World’ 주제로 창작자 참여 독려

DJI와 스카이픽셀이 제 11회 스카이픽셀 사진 및 영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 (캡처=스카이픽셀 홈페이지)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DJI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항공 사진·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스카이픽셀(SkyPixel)이 제11회 스카이픽셀 사진·영상 공모전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항공 및 핸드헬드 촬영을 활용해 ‘프레임 더 월드(FRAME the World)’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창작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한다. 공모 접수는 오늘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총 53개 부문을 통해 약 20만 달러 규모의 상이 수여된다.     

스카이픽셀 연례 사진·영상 공모전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전 세계 창작자들의 인상적인 작품을 조명해 왔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전 역시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창작물을 감상하며 예술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11번째 연례 공모전은 창작자들이 주변 세계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표현하고, 이미지와 영상 작업을 통해 몰입의 순간과 내적 흐름을 발견하도록 장려한다.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핸드헬드 사진’ 카테고리는 올해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파노라마 시점까지 확대되어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는 처음으로 참가자들이 매주 선정되는 ‘주간상(Weekly Award)’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상 방식도 도입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사진 제출작은 반드시 DJI 카메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이어야 하며, 영상 제출작은 DJI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영상 또는 DJI 카메라나 짐벌과 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해 촬영한 핸드헬드 영상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항공 사진 부문은 자연 속 생명체, 건축물의 구조미, 경기장의 움직임, 인물의 표정 등 다양한 피사체를 활용해 항공 촬영의 매력을 보여주는 카테고리다. DJI 드론(Inspire / Mavic / Air / Mini / Phantom 시리즈 / DJI Neo / DJI Flip)으로 촬영해야 한다. 각 이미지 최소 3MB, 해상도 300dpi 이상이어야 한다.     

항공 영상 부분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독창적 시각을 기반으로 광활한 풍경, 도시의 흐름, 여정 및 경기 장면 등 다양한 요소를 담을 수 있다. 영상 길이 5분 이내, 최소 30초 이상 DJI 제품(Inspire / Mavic / Air / Mini / Avata / Phantom 시리즈 / DJI FPV / DJI Neo)으로 촬영해야 하며, 전체 영상 중 50% 이상 항공 촬영 포함되어야 한다.     

핸드헬드 영상은 손바닥에서 시작되는 시점으로 일상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기록하는 카테고리다. 거리의 커피 향, 아이의 환한 미소, 여행 중 마주친 우연한 장면 등은 창작자의 감성과 어우러져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영상 길이 5분 이내, 최소 30초 이상 DJI 제품(Ronin 짐벌 / Ronin 시네마 카메라 / Osmo Action / Osmo Pocket / Osmo Mobile / Osmo 360 / Osmo Nano 시리즈)으로 촬영해야 한다. 전체 영상 중 50% 이상 핸드헬드 촬영 포함되어야 한다.     

올해의 스카이픽셀 심사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진·영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사진 부문 심사위원에는 Jake Guzman, Daniel Kordan, Jiang Ping, Zhu Jiong이 참여한다. 영상 부문 심사위원에는 Wally Pfister, Ryan Hosking, Zeng Jian, Benjamin Hardman이 참여한다.      

스카이픽셀과 DJI는 올해 총 3개의 최우수상을 포함해 53개 이상의 상을 수여하며, 전체 상금 규모는 20만 달러 이상이다. 모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스카이픽셀 트로피와 스카이픽셀 크리에이터 계약 (Creator Contract)가 제공된다.     

제출 시작은 2025년 11월 27일 13:00부터, 제출 마감: 2026년 3월 11일 00:59까지다. 수상자 발표는 2026년 4월 27일 13:00에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중 제출 프로세스(dual submissions process)’를 운영하며, 작품은 스카이픽셀 공식 웹사이트와 DJI의 SNS 채널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규정과 가이드는 스카이픽셀 제 11회 연례 사진 & 영상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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