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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7 색상 라인업 확대하나…'스카이블루·보라색' 루머 확산

더 얇아지고 색상도 새롭게… 9월 공개 유력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23일(현지시간) 아이폰 17 시리즈가 새로운 색상 옵션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다고 보도했다. 해외 유명 블로거 마진 부(Majin Bu)는 최근 X(구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 17 기본 모델에 보라색과 녹색 색상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마진 부는 “보라색은 아이폰 17 기본 모델의 새로운 색상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의 개인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애플 생태계의 다른 제품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색 색상에 대해서는 “미니멀리즘과 강렬한 미학을 모두 갖춘 신선하고 자연스러운 톤”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에는 하늘색이 새로운 색상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루머도 등장했다. 마진 부는 “정제되고 밝으며 현대적인 색상”이라며 하늘색 색상을 언급했으며, 이는 최근 출시된 M4 맥북 에어의 스카이 블루 색상과도 일맥상통한다. 업계에서는 동일 계열 색상이 맥북과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시각적 통일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넷에 따르면 아이폰 17 시리즈는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카메라 디자인과 더 빠른 충전 성능, 보다 얇아진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가운데, 색상 변화가 소비자들의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애플이 공식 발표 전까지는 모두 루머 단계인 만큼 향후 공개될 정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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