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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AWS AI 코딩 도구 도입…개발 생산성 최대 72% 향상

AI 피부진단 서비스 누적 50만 건 돌파…AWS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뷰티 플랫폼 운영 강화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AWS가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글로벌 뷰티테크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AWS의 AI·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설화수와 라네즈, 헤라 등 주요 브랜드 서비스에도 AI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대표 사례는 아모레퍼시픽의 AI 피부진단 플랫폼 ‘뷰티 컨시어지(Beauty Concierge)’다. AWS의 머신러닝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Amazon SageMaker AI)’를 활용해 피부 이미지를 분석하고 멜라닌, 홍반, 모공, 주름 등을 병렬 추론 방식으로 진단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10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누적 50만 건 이상의 피부진단을 수행했다. 플랫폼은 아마존 EKS와 S3, RDS, ElastiCache 등 AWS 인프라 기반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 현장에서 신규 AI 뷰티 플랫폼 데모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개발 환경에도 AWS AI 기술을 도입했다. SAP 기반 ERP 환경에 AWS AI 코딩 도구 ‘키로(Kiro)’를 적용해 요구사항 정의와 설계, 코드 작성 등을 자동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개 시범 프로젝트에서 개발 생산성이 최대 72% 향상됐으며 문서화 시간은 80% 단축됐다. 설계와 실제 코드 일치율은 100%를 기록했다.     

생성형 AI 기반 리뷰 분석 기능도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AWS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반으로 자사몰과 입점몰 리뷰를 자동 요약·분석하고 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뷰티 산업은 AI를 중심으로 경험의 본질이 재정의되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AWS는 생성형 AI와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AI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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